금방울…

오늘의 그림일기 주제는 이름으로 그림 그리기.

내 이름에는 방울이라는 의미가 있다. 

성이 김씨이니 금방울. 

짤랑 짤랑거리고 반짝 반짝 거리는 게 딱 내가 좋아하는 이미지이다. 

오늘 그린 이 금방울은 신라 금령총에서 발굴된 유물 사진을 찾아 따라 그린것인데, 디자인이 화려한 게 단순한 형태의 금방울보다 내 맘에 더 쏙 든다. 

참 그리고 또 한 가지…

이미지 검색때문에  구글링을 하다가 금방울전이라는 책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조선후기 작자미상 소설이라고 한다. 

들어본 적이 없는 이야기인데, 금방울 아가씨가 여성 히로인으로 나온다고 하니 내용이 너무 궁금하다.

한번 찾아 읽어봐야겠다. ^^

그림도구 : Procreate

페터 슐레밀

내가 아주 좋아하는 이야기.

페터 슐레밀의 기이한 이야기(Peter Schlemihls Wndersame Geschichte) 중 한 장면을 그려보았다.

그림자는 팔았지만 영혼은 팔지 않은 사나이.

하지만 그림자가 없어 사회에 받아들여지지 못한 그는 한 걸음에 7마일씩 걸을 수 있는 장화를 신고, 세계를 다니며 자연을 연구한다.

한 걸음에 7마일을 걷는 술레밀을 표현하느라 다리는 길게….

땅은 접혀서 짧아지는 듯 그렸다.

 

그림도구 :  Procre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