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018 5월

나는 물이 좋습니다

deinekim 2018년 5월 19일 No Comments 5. Thoughts 단상들, 7. Travels 여행 , , , , , ,

나는 물이 좋습니다. 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좋습니다. 바다도 좋고, 호수도 좋고, 산 속에 흐르는 계곡도 좋습니다. 물에 가도 수영을 못하기 때문에 그저 눈으로 보기만 하거나 발만 담갔다가 오는 수준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연의 물들은 내 몸의 물들을 끌어당기는 힘을 발휘합니다. 물을 좋아하다보니 제가 좋아하는 경구들도 물에 관한 것이 많아요. 예를 들면 도덕경에 나오는 상선약수(上善若水), 가장 […]

나의 사랑하는 산책로

deinekim 2018년 5월 18일 No Comments 6. My Daily Life 일상 , , , ,

저는 출퇴근을 하는 것도 아니고, 사람들을 자주 만나는 것도 아니라서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냅니다. 그렇다고 별도 운동을 하는 것도 아니라 운동량이 어마 어마하게 적죠. 그래서 결심한 바가 산책입니다. 주 5회 이상은 한 시간 이상 산책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특별한 산책로를 다니는 건 아니고, 동네 주택가 골목을 이 골목 저 골목 다닙니다. 오늘 낮에 “발상”이라는 책을 […]

독보적인 스타일을 갖는다는 것

deinekim 2018년 5월 17일 No Comments 8. Cutural Experience 문화체험 , ,

이 사진은 몇 년 전 고슬라라는 도시에 놀러갔다가 길에서 우연히 만난 조각품 사진입니다. 어. 어디서 많이 보던 작품 같은데…. 보테로의 그림이랑 비슷한데… 하고 생각했죠. 작품 밑에 붙어 있는 명패를 보니, 정말로 페르난도 보테로의 작품이었습니다. 그림만 그리시는 줄 알았는데…. 보테로는 인물들을 풍만하게 그리는 걸로 유명하신 남미의 예술가이시지요. 세계적인 유명 회화들을 자신의 스타일로 패러디하기도 하구요. 아마도 레오나르도 […]

자기를 응시하기

deinekim 2018년 5월 9일 No Comments 8. Cutural Experience 문화체험 , , , , ,

오늘도 작년 여름 여행 때 사진을 올려볼게요. 요즘은 동네 산책을 제외하고는 집에만 있는 날이 많아, 새로 찍은 사진이 별로 없네요. ㅜㅜ 이번에 소개할 사진은 작년 6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에 방문했을 때 찍어 온 사진들입니다. 이 미술관에는 여러 시대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긴 하지만, 핵심은 역시 17세기 네덜란드 화가들의 작품들입니다. 특히, 렘브란트의 작품들이요. 렘브란트는 유독 자기의 자화상을 […]

“야성의 부름”을 읽고

deinekim 2018년 5월 7일 No Comments 3. Reading 읽기 , , ,

오늘 아침엔 ‘포토 에세이쓰기’ 코치님께서 김춘수 시인의 “꽃”을 리드문으로 올려주셨어요. 예전부터 참 좋아하던 시였죠. 아마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애송하는 시가 아닐까 싶어요.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내게로 와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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