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베르크 훈제맥주

오늘도 어제 그제에 이어 어도비 드로우 앱으로 그림을 그려보았다.

새로운 기능을 익히면서 그리느라 계속 그리고 지우고 그리고 지우고 또 그리고 하였다. 

아….그림일기에 할애하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

9월이 되면 시작하려고 맘 먹은 일들이 여러가지인데, 지금은 다 뒷전이다.

시간 배분 문제를 고민해봐야겠지만,

새로 시작한 그림그리기가 너무 재밌어서 과연 맘 먹은대로 될 지 모르겠다.ㅠㅠ

하여튼, 오늘 그려본 것은 지난 8월 밤베르크에 놀러 가서 마신 훈제 맥주. 

훈제 맥주는 밤베르크 명물 중 하나이다. 

맥주를 사랑하긴 하지만, 사실 맛도 모르면서 그냥 이것저것 마시는 편인데, 

이 맥주에서는 특이하게도 연기 맛이 나기 때문에 내 기억 속에 강렬하게 남아있다. 

밤베르크는 두 번째 방문인데, 두 번 다 제일 좋은 추억으로 떠오르는 게 훈제맥주를 마신 경험이다. 

아. 오해는 마시길….

밤베르크에는 훈제 맥주만 있는 것이 절대 아니다.

밤베르크는 우리가 생각하는 유럽의 작고 아름다운 도시의 전형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 꼭 꼭 가볼 만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