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범부채

오늘도 제주 에코랜드에서 만난 꽃을 그렸다.

 

초록과 주홍빛의 대비가 눈에 충격을 주어, 내 눈을 못 떼도록 한게 틀림없다. 

그러니까 꽃알못인 내가 사진을 다 찍어두었겠지. ^^

 

그림을 다 그릴때까지도 꽃이름은 당연히 몰랐고, (나는 꽃알못이라니까요 ㅠㅠ)

꽃이름 앱으로 검색해서 알아낸 이 꽃의 이름은 애기범부채였다. 

이름도 생소하다.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던 이름. 애기범부채. 

 

며칠 째 꽃그림을 그려서인지, 오늘은 좀 수월하게 그렸다. 

(그림그리는 게 수월했다는 게 아니라, 그림 앱의 레이어 사용법 등에 익숙해졌다는 의미입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자꾸만  꽃잎 나뭇잎이 그리고 싶어진다. ^^

 

그림도구 : Procreate

화접도 1 (오늘은 꽃만…)

오늘의 그림일기 주제는 좋아하는 식물 그리기

 

얼마 전에 화접도가 프린트 되어있는 손수건을 선물 받았는데, 

거기에 그려진 꽃과 나비가 우아하고 아름다워 내 맘에 쏙 든지라 그것을 따라 그려보기로 했다. 

그 그림의 원작자는 남계우라는 조선말기의 문인화가인데, 그 분은 나비를 전문적으로 그리셨다고 한다. 

식물에 대해서는 1도 아는 바가 없어, 이 꽃이 무슨 꽃인지는 당최 모르겠다. 

하지만 아름다우니 되었다. 

 

그러나….

결국 화접도를 마무리 짓지 못했다. 

오늘은 꽃과 나비 중 꽃만 그려서 올린다.

꽃 색칠하는 데 공을 너무 들여서…ㅠㅠ 

(자연스런 색칠 넘 어려워요 ㅠㅠ)

이 시간 이후 할 일도 많고….

 

나비는 내일….^^

따라서 진정한 화접도는 내일이 되어야 완성될 거 같다. ㅎㅎ

 

지속가능한 그림그리기를 위해 에너지를 아끼겠다는 거시적 안목이랄까…ㅋㅋㅋ

핑계가 넘 거창했나? 

 

그림도구 : Tayasui Sketch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