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병초꽃

그냥 꽃을 그리고 싶어서….

예전에 산책길에 찍어 온 꽃사진을 하나 찾아 그려보았다.

꽃 이름을 몰라서 다음꽃검색으로 검색을 해보니 “만병초꽃”이란다.

꽃의 이미지랑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다.

꽃은 이렇게 보들보들하고 여리여리해서 곧 사그라들 것 같은데,

만가지 병을 고치는 식물이라고 하여 만병초라고 부른단다.

암튼 꽃 그리기는 여전히 어렵다.

그래도 자꾸만 그려보고 싶은 게, 아무래도 도전정신을 자극하는 모양이다.

극락조화

극락조(Bird of Paradies)를 닮아서 극락조화라고 불리는 꽃. 원산지는 남아프리카.

지난 봄 식물원에 가서 보고는 하도 신기하고 아름다워 꼭 한번 그려보고 싶었다.

식물원에는 온갖 신기한 식물들이 많았었다. 그런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든다.

우리가 늘상보는 식물들은 우리 눈에는 별로 신기할 게 없겠지만, 다른 먼 대륙에 사는 이들에게는 이 흔한 식물들이 몹시 신기하고 아름답게 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