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델스존 하우스, 라이프치히

멘델스존 하우스, 라이프치히, 독일

Mendelssohn-Haus, Leipzig, Germany

2018년 여름에 19세기 유명 작곡가 멘델스존 하우스를 방문했었다. 

멘델스존의 집안이 원래 좀 부유한 편이어서 그랬는지, 집 안에 콘서트를 할 수 있는 아주 아주 넓은 홀이 있었다.

그 홀이 인상적이어서 한번 그려보고 싶었지만, 청중석의 의자들이 너무 많아서 포기했다.

대신 밝고 작고 따뜻한 느낌이 드는 맞은 편의 다른 방을 그려보았다. 

방안에 노란빛이 너무 낭만적이다. 

그의 음악이 부드럽고 낭만적인 이유가 이 방에 있었을까.

벨기에, 브뤼헤

9년 전 엄마 아빠 언니랑 같이 여행했던 벨기에 브뤼헤.

유람선을 타고 운하를 따라 관광을 할 때 만났던 집들을 그려보았다.

옛 사진을 보며 이렇게 그림을 그리다보니, 마치 지난 여름 다녀온 것 처럼 기억들이 생생해진다.

만병초꽃

그냥 꽃을 그리고 싶어서….

예전에 산책길에 찍어 온 꽃사진을 하나 찾아 그려보았다.

꽃 이름을 몰라서 다음꽃검색으로 검색을 해보니 “만병초꽃”이란다.

꽃의 이미지랑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다.

꽃은 이렇게 보들보들하고 여리여리해서 곧 사그라들 것 같은데,

만가지 병을 고치는 식물이라고 하여 만병초라고 부른단다.

암튼 꽃 그리기는 여전히 어렵다.

그래도 자꾸만 그려보고 싶은 게, 아무래도 도전정신을 자극하는 모양이다.

걷는 사람들

지난 가을 브란덴부르크 문 앞을 지날 때,

내가 관광객 기분을 내며 찍은 사진 속에,

우연히 같이 찍힌 사람들.

깊은 인연이라 생각되어 한번 그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