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가을 브란덴부르크 문 앞을 지날 때,
내가 관광객 기분을 내며 찍은 사진 속에,
우연히 같이 찍힌 사람들.
깊은 인연이라 생각되어 한번 그려본다.
지난 가을 브란덴부르크 문 앞을 지날 때,
내가 관광객 기분을 내며 찍은 사진 속에,
우연히 같이 찍힌 사람들.
깊은 인연이라 생각되어 한번 그려본다.
바느질을 하다가….
바느질을 하고 있는 내 손을 그려보았다.
제목은 “잇다”라고 지어본다.
바느질처럼 뭔가를 잇는 작업을 하다보면, ‘잇는다’라는 단어 때문인지, 좋은 일을 하고 있는 기분이 든다.
극락조(Bird of Paradies)를 닮아서 극락조화라고 불리는 꽃. 원산지는 남아프리카.
지난 봄 식물원에 가서 보고는 하도 신기하고 아름다워 꼭 한번 그려보고 싶었다.
식물원에는 온갖 신기한 식물들이 많았었다. 그런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든다.
우리가 늘상보는 식물들은 우리 눈에는 별로 신기할 게 없겠지만, 다른 먼 대륙에 사는 이들에게는 이 흔한 식물들이 몹시 신기하고 아름답게 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
그림일기를 다시 시작했다.
재시작의 첫 그림으로 왕관을 쓰고 있는 여왕의 모습을 그려보았다. 앞으로는 내가 내 삶의 주인으로 살겠다는 의미이다.
그림의 스타일은 Alphonse Mucha 님의 스타일을 따라했고, 왕관은 엘리자베스 여왕님 왕관을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얼추 흉내 내었다.
이번에는 사각변형 테셀레이션을 디자인 해보았다.
이것도 나중에 기회가 되면 퀼트 벽걸이로 만들어 보고 싶네…^^
하고 싶은 건 점점 더 늘어나는데, 시간은 유한하구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