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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m Riverside Park, Weimar
2022년 7월에 그린 그림 독일 바이마르 일름강변 공원 2017년 바이마르 여행사진을 보고 그린 그림. 그 때 바이마르에 다녀온 이후 독일이 사랑하는 대문호 괴테에 나도 푹 빠졌더랬지. P.S. 사진에는 사이프러스를 포함한 여러나무가 있었지만, 사이프러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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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ouse near Frederiksborg castle in Denmark
2022년 7월에 그린 그림 덴마크, 프레데릭스보르 성 근처에 있던 집 2018년 덴마크 여행 중 찍었던 사진을 참고해서 그림을 그렸다. 아름다운 프레데렉스보르 성도 그려보고 싶었지만, 일단은 워밍업으로 근처의 작은 집을 선택했다. 이 집이 성의 부속 건물인지, 아니면 독립된 개인의 집인지 그건 잘 모르겠다. 주차장에서 내려 프레데릭스보르 성을 향해 가던 중 이 곳을 발견했다.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 동화스러운 풍경이어서 잠시 멈추었다. 오래되어 보이는 집, 풍성한 나무들, 작은 호수…. 하얀 옷을 입은 디즈니풍 할머니 요정이 집안에서부터 날개를 펼치며 날아서 밖으로 나온다고 하도 하나도 이상할 것 없어보이는 정경. 그림을 그리는동안은 2018년 여름으로 돌아가 내가 이 곳에 머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7월인데도 너무 추웠던 날씨, 게다가 비까지 내렸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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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ciliengärten, Berlin
2022년 6월에 그린 그림입니다. 베를린 체칠리엔 가르텐 보통은 집 근처에서 산책을 하지만, 가끔은 집에서 좀 떨어진 곳으로 산책을 가기도 한다. 구글맵을 켜서 녹지가 보이면, 그곳을 산책 목표로 한다. 그렇게해서 다녀온 체칠리엔 가르텐. 공원처럼 큰 녹지는 아니고, 이름처럼 딱 정원규모인 곳. 가운데 잔디가 넓게 자리를 잡고 있고, 주변에 나무들과 꽃들이 심겨져 있어, 시야가 막히지 않고, 초록잔디와 하늘을 같이 볼 수 있어 마음이 편안해진다. 이렇게 그림으로 다시 그리면 그 때의 풍경과 내 마음상태가 떠오르면서, 비록 내 그림은 흑백이지만 푸른 마음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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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ktoria-Luise-Platz
2022년 6월에 그린 그림입니다. 빅토리아 루이제 플라츠 주택가 중간중간 이런 푸른 공간이 보이면 너무 좋아서 일단 사진부터 찍고 봅니다. 찍은 사진을 보고 간단하게 그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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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Garden at Night
2022년 6월에 그린 그림입니다. 한 밤의 정원산책 옛날 흑백 일러스트에 꽂혀서, 이번에도 흑백으로 그려봤습니다. 밤 풍경이 왠지 지금 내 정서랑 맞는 듯… 고요함? 쓸쓸하면서도 편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