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추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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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델스존 하우스, 라이프치히, 독일
Mendelssohn-Haus, Leipzig, Germany
2018년 여름에 19세기 유명 작곡가 멘델스존 하우스를 방문했었다.
멘델스존의 집안이 원래 좀 부유한 편이어서 그랬는지, 집 안에 콘서트를 할 수 있는 아주 아주 넓은 홀이 있었다.
그 홀이 인상적이어서 한번 그려보고 싶었지만, 청중석의 의자들이 너무 많아서 포기했다.
대신 밝고 작고 따뜻한 느낌이 드는 맞은 편의 다른 방을 그려보았다.
방안에 노란빛이 너무 낭만적이다.
그의 음악이 부드럽고 낭만적인 이유가 이 방에 있었을까.
9년 전 엄마 아빠 언니랑 같이 여행했던 벨기에 브뤼헤.
유람선을 타고 운하를 따라 관광을 할 때 만났던 집들을 그려보았다.
옛 사진을 보며 이렇게 그림을 그리다보니, 마치 지난 여름 다녀온 것 처럼 기억들이 생생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