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rawing 그리기

    Zadar, Croatia

    2022년 8월에 그린 그림 크로아티아 자다르 2016년 4월. 여행사 일정표에는 방문예정이 없는 도시였지만, 가이드의 재량으로 잠시 들렀던 도시 자다르. 나는 여기가 무척 마음에 들었다.  코발트색으로 반짝이는 아드리아해가 있었고, 거무스름하게 색이 바랜 로마의 유적들이 넓은 광장에 듬성듬성 있었다. 방문한 날엔 비까지 내려서 오래된 돌들의 회색빛이 더 회색빛을 띄는 바람에, 도시 전체가 흑백 사진 모드였다.  뭔가 멜랑콜리한 정서가 느껴졌달까. (그런데 나중에 다시 한번 여기를 방문했었는데, 그 때는 해가 쨍쨍한 날이어서 그랬는지, 완전히 다른 느낌이었다.  약간 아기자기한 느낌^^)

  • Drawing 그리기

    Dubrovnik, Croatia

    2022년 8월에 그린 그림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계속해서 2016년 여행 그림. 크로아티아를 여행한다면 꼭 들러봐야할 도시가 아닐까 싶다. 코발트색 아드리아해도 멋지고, 도시를 에워싸고 있는 성벽 투어도 멋지다. 성벽투어를 하게 되면, 밝은 흑색? 아니, 짙은 오렌지색? 지붕들이 쫘악 펼쳐진 장관을 볼 수 있다.    바다의 푸른색과 지붕의 오렌지가 강렬하게 대비를 이루며, 깊은 인상을 남긴다.  2018년에도 한 번 더 다녀왔는데, 기회가 된다면 다시 방문해보고 싶은 곳 중 하나. 그나저나 내 그림은 흑백이라 좀 아쉽다. 

  • Drawing 그리기

    Split, Croatia

    2022년 8월에 그린 그림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계속 이어서 2016년 여행 그림. 크로아티아의 스플리트는 아드리아해에 면한 항구도시로 바다와 야자수가 인상적인 곳이었다.  로마 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의 궁전이 있을 정도로 아주 아주 옛날부터 발전된 도시였다고 한다.   암튼, 이 도시의 시원한 풍광을 야심차게 그리기 시작했는데, 야자수 그리는데 손이 너무 많이 가서, 내가 이걸 왜 그리기 시작했을까 고민하였으나… 그럭저럭 마무리. 

  • Drawing 그리기

    작은 배가 있었네.

    2018년 6월 3일. “동방 견문록”을 쓴 마르코 폴로의 고향으로 유명한 크로아티아의 코르출라 섬을 방문했다.  그 섬에 가려면 10분 정도 배를 타고 들어가야 했기 때문에 우리는 선착장에서 배를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가 타야할 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