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델스존 하우스, 라이프치히

멘델스존 하우스, 라이프치히, 독일

Mendelssohn-Haus, Leipzig, Germany

2018년 여름에 19세기 유명 작곡가 멘델스존 하우스를 방문했었다. 

멘델스존의 집안이 원래 좀 부유한 편이어서 그랬는지, 집 안에 콘서트를 할 수 있는 아주 아주 넓은 홀이 있었다.

그 홀이 인상적이어서 한번 그려보고 싶었지만, 청중석의 의자들이 너무 많아서 포기했다.

대신 밝고 작고 따뜻한 느낌이 드는 맞은 편의 다른 방을 그려보았다. 

방안에 노란빛이 너무 낭만적이다. 

그의 음악이 부드럽고 낭만적인 이유가 이 방에 있었을까.

벨기에, 브뤼헤

9년 전 엄마 아빠 언니랑 같이 여행했던 벨기에 브뤼헤.

유람선을 타고 운하를 따라 관광을 할 때 만났던 집들을 그려보았다.

옛 사진을 보며 이렇게 그림을 그리다보니, 마치 지난 여름 다녀온 것 처럼 기억들이 생생해진다.

Doors

문 1 (크로아티아 로빈 시청사 문)

A entrance door (Rovinj, Croatia)

문 2 (독일 밤베르크)

A entrance door (Bamberg, Germany)

문 3 (독일 밤베르크)

A entrance door (Bamberg, Germany)

여행의 기억 남기기.

베니스 부라노섬

Burano, Venice, Italy

작년에 갔었던 이탈리아 베니스 부라노섬.

그림 그리느라 하루가 짧다.

체코, 체스키크룸로프

Cesky Krumlov, Czech Republic

체코, 체스키크룸로프

이번에 그려본 도시는 3년전 방문했던 체스키크룸로프.

이 집들이 서 있는 광장 중앙에 도시를 지켜주는 성인의 동상이 자리 잡고 있었다.

동상을 빼고 집만 그리려다 보니 일층의 식당, 가게 등등은 거의 상상화가 되었다.

당시 찍어 온 사진은 동상에 가려져 건물의 일층의 반이상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구글 위성지도의 도움을 조금 받았다. 

방구석에 앉아 다른나라의 모습을 자세히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