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wing 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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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House near Frederiksborg castle in Denmark

    2022년 7월에 그린 그림 덴마크, 프레데릭스보르 성 근처에 있던 집 2018년 덴마크 여행 중 찍었던 사진을 참고해서 그림을 그렸다.  아름다운 프레데렉스보르 성도 그려보고 싶었지만,  일단은 워밍업으로 근처의 작은 집을 선택했다. 이 집이 성의 부속 건물인지, 아니면 독립된 개인의 집인지 그건 잘 모르겠다.   주차장에서 내려 프레데릭스보르 성을 향해 가던 중 이 곳을 발견했다.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 동화스러운 풍경이어서 잠시 멈추었다. 오래되어 보이는 집, 풍성한 나무들, 작은 호수….  하얀 옷을 입은 디즈니풍 할머니 요정이 집안에서부터 날개를 펼치며 날아서 밖으로 나온다고 하도 하나도 이상할 것 없어보이는 정경. 그림을 그리는동안은 2018년 여름으로 돌아가 내가 이 곳에 머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7월인데도 너무 추웠던 날씨, 게다가 비까지 내렸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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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ciliengärten, Berlin

    2022년 6월에 그린 그림입니다. 베를린 체칠리엔 가르텐 보통은 집 근처에서 산책을 하지만,  가끔은 집에서 좀 떨어진 곳으로 산책을 가기도 한다. 구글맵을 켜서 녹지가 보이면, 그곳을 산책 목표로 한다.  그렇게해서 다녀온 체칠리엔 가르텐. 공원처럼 큰 녹지는 아니고, 이름처럼 딱 정원규모인 곳. 가운데 잔디가 넓게 자리를 잡고 있고, 주변에 나무들과 꽃들이 심겨져 있어, 시야가 막히지 않고, 초록잔디와 하늘을 같이 볼 수 있어 마음이 편안해진다. 이렇게 그림으로 다시 그리면 그 때의  풍경과 내 마음상태가  떠오르면서, 비록 내 그림은 흑백이지만 푸른 마음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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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k in Berlin

    2022년 6월에 그린 그림. 인스타그램에만 올렸던 그림을 여기에도 올려봅니다. 제가 종종 산책하는 길에 만나는 동네 공원의 모습을 그려 본 것입니다. 옛날 느낌나게 흑백으로, 아르누보 스타일로 그려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