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Daily Life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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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모이스처라이징
블로그 업데이트가 원활히 되지 않고 있는 느낌이다. 주 3회 정도는 업데이트 하려고 했는데, 의지가 점점 사그라들려고 한다. 안돼!!! 블로그에 올리지는 않지만, 4월에도 글쓰기는 계속하고 있다. 지극히 사적인 에세이를 쓰는 과정이라 공개할 엄두가 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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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하고도 경험하지 못하는
“아까 머리 부딪친 데는 괜찮아?” 남편이 묻는다. “머리? 무슨 머리? 내가 언제 머리를 부딪쳤어?” 내가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느냐는 얼굴로 남편을 본다. “엄마, 아까 교회에서 발밑에 물건 놓다가 앞 의자에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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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블로그 글쓰기 30일째
숭례문학당의 매일 블로그 글쓰기 1기가 오늘로서 마무리된다. 아마도 내일 이후에는 이전처럼 주당 3회 정도만 글을 업데이트하게 될 것 같다. 블로그에 매일 글을 쓴다는 것. 매일 글을 쓰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었지만, 글의 질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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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한다.
지난 주말에 베를린 근교 루피너 호수(Ruppiner See)에 다녀왔다.그냥 놀러간 것은 아니고 다른 일로 갔는데, 거기에 그 호수가 있었다.오랜만에 넓은 물을 보니, 겨우 내 춥고 답답했던 마음 속이 탁 트이는 것 같았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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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좋은 곳에 데려다 주면 좋겠다.
좋은 신발이 좋은 곳에 데려다 준다고들 하던데… 오늘 남편한테 선물을 받았다.스니커즈 두 켤레.하나는 검정. 하나는 하양.(같이 가서 고르긴 했지만, 결제는 남편이. ㅎㅎ, 나도 지난 달에 선물 한 개 이미 했음^^) 비싼 신발은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