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Daily Life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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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하는 산책로
저는 출퇴근을 하는 것도 아니고, 사람들을 자주 만나는 것도 아니라서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냅니다.그렇다고 별도 운동을 하는 것도 아니라 운동량이 어마 어마하게 적죠.그래서 결심한 바가 산책입니다.주 5회 이상은 한 시간 이상 산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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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적 기억, 블루 스카이
하늘이 파랬습니다. 구름도 없이.산책길에 올려다 본 하늘의 색이 너무 예뻐서 사진을 찍어 보았어요.파랗긴 하지만 그렇게 강렬하게 파랗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은은한 느낌이 들었다고나 할까요?파란색은 보통 차가운 색으로 분류되지만, 이런 하늘은 차갑다기 보다는 오히려 따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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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기
내가 원래 말을 잘 못하는 사람은 아니었다. 어릴 때부터 말대답도 꼬박꼬박 잘했고, 수업시간 중에 궁금한 게 생기면 꼭 물어봐야 했다. 회사생활 중에도 상사한테 따박 따박 따지다가 많이 혼나기도 했다. 그랬던 내가, 독일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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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모이스처라이징
블로그 업데이트가 원활히 되지 않고 있는 느낌이다. 주 3회 정도는 업데이트 하려고 했는데, 의지가 점점 사그라들려고 한다. 안돼!!! 블로그에 올리지는 않지만, 4월에도 글쓰기는 계속하고 있다. 지극히 사적인 에세이를 쓰는 과정이라 공개할 엄두가 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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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하고도 경험하지 못하는
“아까 머리 부딪친 데는 괜찮아?” 남편이 묻는다. “머리? 무슨 머리? 내가 언제 머리를 부딪쳤어?” 내가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느냐는 얼굴로 남편을 본다. “엄마, 아까 교회에서 발밑에 물건 놓다가 앞 의자에 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