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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은 망했다고 말할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 -가즈오 이시구로의 “남아있는 나날”을 읽고
“이번 생은 망했다”라는 말이 유행이다. 별로 좋아 보이지 않는 자신의 현 상황에 대한 자조 섞인 농담일 것이다. 농담이라고는 해도 “이생망”이라는 말이 하도 널리 쓰이다 보니 하나의 사회현상처럼 보인다. 그런데 도대체 ‘망한 생’이라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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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에 읽은 책들
제 블로그 글들 중에는 책 읽고 쓰는 글들이 가장 많지요? 그래서 2018년 1월에 들어서는 어떤 책들을 읽었는지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은 게으름을 이유로 몇 달에 한 번, 혹은 상반기, 하반기로 나누어 읽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