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 Bookstore in Berlin
Pen drawing on Paper (종이에 펜드로잉) 2월에 그린 그림인데 이제서야 올려봅니다. 산책 길에 만난 베를린의 한 서점. 안에 들어가보지는 않았는데, 건물 모양도 특이하고 예뻐서 한번 그려보았어요. 아주 아주 오랜만에 종이에 펜으로 드로잉을 해…
-
Rosengarten in Bamberg
독일 밤베르크에 있는 장미 정원 2018년 여름 방문했던 독일 밤베르크의 장미정원 모습. 땡볕이 내리쪼이던 8월의 한 낮. 너무 더워서 얼굴이 온통 땀에 젖어 벌겋게 돼버린 바람에 내 모습이 찍힌 사진들 중에는 건질 사진이…
-
Karlsruhe Palace in Germany
독일 칼스루에 궁전 (2023년 12월에 그린 그림) 2023년에는 주로 인형작업에만 몰두하느라 그림을 거의 그리지 못했습니다. 한 해가 가기 전에 그래도 그림 한 장은 그려야되지 않을까 싶어서 12월에 그림을 하나 그려보았습니다. 이 그림은 2022년도에…
-
Zadar, Croatia
2022년 8월에 그린 그림 크로아티아 자다르 2016년 4월. 여행사 일정표에는 방문예정이 없는 도시였지만, 가이드의 재량으로 잠시 들렀던 도시 자다르. 나는 여기가 무척 마음에 들었다. 코발트색으로 반짝이는 아드리아해가 있었고, 거무스름하게 색이 바랜 로마의 유적들이 넓은 광장에 듬성듬성 있었다. 방문한 날엔 비까지 내려서 오래된 돌들의 회색빛이 더 회색빛을 띄는 바람에, 도시 전체가 흑백 사진 모드였다. 뭔가 멜랑콜리한 정서가 느껴졌달까. (그런데 나중에 다시 한번 여기를 방문했었는데, 그 때는 해가 쨍쨍한 날이어서 그랬는지, 완전히 다른 느낌이었다. 약간 아기자기한 느낌^^)
-
Dubrovnik, Croatia
2022년 8월에 그린 그림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계속해서 2016년 여행 그림. 크로아티아를 여행한다면 꼭 들러봐야할 도시가 아닐까 싶다. 코발트색 아드리아해도 멋지고, 도시를 에워싸고 있는 성벽 투어도 멋지다. 성벽투어를 하게 되면, 밝은 흑색? 아니, 짙은 오렌지색? 지붕들이 쫘악 펼쳐진 장관을 볼 수 있다. 바다의 푸른색과 지붕의 오렌지가 강렬하게 대비를 이루며, 깊은 인상을 남긴다. 2018년에도 한 번 더 다녀왔는데, 기회가 된다면 다시 방문해보고 싶은 곳 중 하나. 그나저나 내 그림은 흑백이라 좀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