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ughts 단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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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질 단상
* 사진은 지난 여름 완성한 코바늘 모티브 블랭킷. * 지난 여름 이후 뜨개질에서 손을 놓고 있긴 하지만, 예전부터 좋아했던 일 중 하나이니 단상을 적는 것을 이해 바랍니다.^^ 처음으로 뜨개질을 시작한 것은 언제였을까?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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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띠에 태어난 나의 운명에 감사를…
지난 주에 음력 설도 지냈으니 이젠 양력으로도 음력으로도 빼박 2018년이 되었다. 올해는 육십갑자로 무술년 개띠해이다. 황금개띠해라고 한다. 일단 금이 들어간걸로 보아 뭐가 좋아도 더 좋은 해려니 하고 있다. 이렇게 장황하게 서설을 푸는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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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죽어 이름을 남긴다.
호랑이는 죽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 이름을 남긴다는 말이 있다. 죽은 호랑이 전부가 가죽을 남기는 건 아닐테고, 죽은 사람들이 다 이름을 남기는 것은 아니겠지만, 어느 면에서는 맞는 말인 것 같다. 내가 자주 다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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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은 세 글자를 갖는다.
(* 사진은 독일 바이마르에 있는 괴테와 쉴러의 동상) 얼마 전 한 모임에 갔다가 격언 하나를 배워왔다. 무려 독일의 그 유명하신 괴테가 한 말이라고 했다. “ Erfolg hat drei Buchstaben. T U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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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만성인가? 만기대성인가?
대기만성인가? 만기대성인가? 물론 대기만성(大器晩成)이 맞는 말이지요. 그런데 요즘 들어 만기대성도 맞는 말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아주 아주 오래전 일이예요. 한국에 살 때니까 최소 20년도 넘은 기억이죠. 좀 있어 보이는 걸 좋아하는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