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접도 1 (오늘은 꽃만…)
오늘의 그림일기 주제는 좋아하는 식물 그리기
얼마 전에 화접도가 프린트 되어있는 손수건을 선물 받았는데,
거기에 그려진 꽃과 나비가 우아하고 아름다워 내 맘에 쏙 든지라 그것을 따라 그려보기로 했다.
그 그림의 원작자는 남계우라는 조선말기의 문인화가인데, 그 분은 나비를 전문적으로 그리셨다고 한다.
식물에 대해서는 1도 아는 바가 없어, 이 꽃이 무슨 꽃인지는 당최 모르겠다.
하지만 아름다우니 되었다.
그러나….
결국 화접도를 마무리 짓지 못했다.
오늘은 꽃과 나비 중 꽃만 그려서 올린다.
꽃 색칠하는 데 공을 너무 들여서…ㅠㅠ
(자연스런 색칠 넘 어려워요 ㅠㅠ)
이 시간 이후 할 일도 많고….
나비는 내일….^^
따라서 진정한 화접도는 내일이 되어야 완성될 거 같다. ㅎㅎ
지속가능한 그림그리기를 위해 에너지를 아끼겠다는 거시적 안목이랄까…ㅋㅋㅋ
핑계가 넘 거창했나?
그림도구 : Tayasui Sketch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