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wing 그리기

Alphonse Mucha 따라 그리기

오늘의 그림일기 주제는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 따라 그리기.

 

이번 달에는 Alphonse Mucha 의 작품을 골라봤다.

 

예전부터 이 분 포스터를 좋아한지라, 

언젠가는 따라 그려보고 싶었지만 엄두가 안 났었는데…

그림일기도 세 달째 접어드니 작은 용기가 생겨나는지

한번 따라 그려볼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 

 

예전에 갔던 전시회에서 화집을 구입했던터라,

화집을 보면서 다시 한번 감탄한다. 

인물의 시선이나 포즈도 매혹적이고,

아르누보 스타일 배경들이 인물의 아름다움을 극대화시킨다. 

기회가 생기는대로 하나씩 따라서 그려보리라!

 

오늘 그림은 1900년 작, The Seasons 중 봄(Spring) 일부. 

화집을 사진찍고, 그위에 레이어 올려서 선을 따기만 했는데도,

옷의 주름선, 머리카락, 수 많은 꽃잎들 등등 선이 너무 복잡하고 많은지라

그려도 그려도 끝이 오지 않는 듯 여겨졌다. 

어쨌든 끈질기게 엉덩이 붙이고 앉아 완성. 

 

색칠은 무리. 

 

오늘은 여기까지….

 

그림도구 : Tayasui Sketches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