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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소녀 세계동화명작선집
에드몽 당테스, 복수의 아이콘, 몬테크리스토 백작!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쿵.쿵.합니다. 예전부터 복수의 화신으로도 불리며, 모토가 ‘분노의 불길 활활~’ 인 제가 왜 이 책을 이제야 읽게 된 걸까요? 아마도 어렸을 때 “암굴왕”을 읽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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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이 만난 악마와 도스또예프스키의 SF적 상상력
지난 연말에 한 달 동안 “까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을 읽었습니다. 그 기간 내내 도스또예프스키에게 빠져서 허우적 허우적 대었는데, 오늘은 그 중 한 가지 얘기를 해 볼게요. 주인공은 막내아들인 알료사 이지만, 가장 매력적인 인물을 꼽으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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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에 읽은 책들
제 블로그 글들 중에는 책 읽고 쓰는 글들이 가장 많지요? 그래서 2018년 1월에 들어서는 어떤 책들을 읽었는지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은 게으름을 이유로 몇 달에 한 번, 혹은 상반기, 하반기로 나누어 읽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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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만성인가? 만기대성인가?
대기만성인가? 만기대성인가? 물론 대기만성(大器晩成)이 맞는 말이지요. 그런데 요즘 들어 만기대성도 맞는 말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아주 아주 오래전 일이예요. 한국에 살 때니까 최소 20년도 넘은 기억이죠. 좀 있어 보이는 걸 좋아하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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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쓰려는가
“나는 왜 쓰는가”라는 제목의 글에서 조지 오웰은 글쓰기의 동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가 말하는 네 가지 동기를 인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순전한 이기심. 똑똑해 보이고 싶은, 사람들의 이야깃거리가 되고 싶은, 사후에 기억되고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