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울스턴크래프트
오늘은 여성주의의 조상이신 메리 울스턴크래프트(Mary Wollstonecraft)의 모습을 그려보았다.
이분도 내 만신전에 모셔진 분들 중 한 분 이시다.
지금으로부터 200년도 더 전인 1792년에 “여성의 귄리 옹호”라는 책을 쓰셨다.
그리고 그의 딸은 그 유명한 “프랑켄슈타인”을 쓴 작가 메리 셸리이다.
두 권의 책 모두 다 나에게 큰 감동을 준, 그래서 다른 이들에게 추천하고픈 책이다.
이 분이 여성의 권리 옹호를 쓴 이후, 어떤 평론가는 이 철학자를 “패티코트를 입은 하이에나”라고 비판했다고 한다. 물론 좋은 뜻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 글을 읽고는, 나도 하이에나로 불리고 싶다는 생각을 잠시 했다.
강한 여성들을 많이 동경하기 때문이다.
내가 허약한 만큼 ㅠㅠ
그림도구 : Tayasui Sketch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