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늘 원형 모티브 연습 중
요즘 몸 컨디션이 좀 많이 별로예요.ㅠㅠ
그래서 그런지 도통 머리 쓰는 일을 할 수가 없네요.
머리는 안 돌아가는데, 손을 움직이고 싶을 때 내가 주로 사용하는 방법은 바로 작가님들 책보고 따라 만들기.
지난 주말부터 Nicky Epstein 님의 책 “Crocheting on the edge” 에 실려있는 원형 모티브들을 하나씩 따라서 뜨고 있습니다.
원래는 두꺼운 실로 떠서 겨울에 몸에 두르는 큰 숄을 만드는건데, 저는 레이스실로 떠서 부엌 커텐을 만들어볼까, 생각 중입니다.
어차피 컨디션이 별로라 빨리는 못 뜨고 쉬엄쉬엄 완성할 생각입니다.
모티브 패턴들이 참 예뻐요. 몇 개씩 완성되는대로 사진찍어 올려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