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ing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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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여행기) 바이마르 Weimar-1
2018년 여행이 시작되기 전에 2017년 여행기를 정리해 두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년에는 유독 짧게 여러 차례 여행을 다녀왔다. 한꺼번에 지난 여행을 다 정리하려고 욕심을 부리다가는 중도 포기할 수도 있으므로, 조금씩 조금씩 여행기를 풀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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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아래를 보자
(사진은 며칠 전 산책 중 골목길에서 찍은 것임.) 유럽에는 돌길이 많다.물론 보도 블럭이 깔린 길도 많긴 하지만… 그 옛날 로마시대 도로들도 돌로 포장이 되었었다는데, 아마도 그 전통이 남아서 그런가.아니면 마차를 이용하면서 도로 포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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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린 책의 유익함
빌린 책을 지금 쌔가빠지게(!) 읽고 있다. 하나는 빌린 지 한달되었고. 하나는 보름도 넘었는데, 그저께서야 책을 펼쳤기 때문이다. (왜 진작 읽지 않았을까, 빌린 책부터 읽자는게 내 주의였는데…. 이것도 늙음 증세인가) 도로 가져다줘야 할 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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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은 망했다고 말할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 -가즈오 이시구로의 “남아있는 나날”을 읽고
“이번 생은 망했다”라는 말이 유행이다. 별로 좋아 보이지 않는 자신의 현 상황에 대한 자조 섞인 농담일 것이다. 농담이라고는 해도 “이생망”이라는 말이 하도 널리 쓰이다 보니 하나의 사회현상처럼 보인다. 그런데 도대체 ‘망한 생’이라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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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사랑니
-사진은 아들이 직접 그린 자기 카톡 프로필 사진-위 사진과 울 아들의 개인사가 언급된 이 내용은 아들의 허락 하에 올리는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아들이 사랑니를 뽑았다.사랑니는 어른이 되어야 나는 줄 알았는데, 이제 중 3인 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