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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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꼰대비판”을 읽고
“순수꼰대비판” 새해 들어 읽은 세 번째 책이다. 제목은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에서 빌려왔지만, 실제 내용에는 니체랑 공자님 얘기가 더 많이 나온다. (세어 보지는 않았다. 내 착각일 수도 있음.) 참, 이건 중요한 내용이 아니다. 책에는 꼰대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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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여자의 역사”를 읽고
<못생긴 여자의 역사> 새해 들어 두 번째로 읽은 책이다. 이 책도 제목에 맘이 끌려서 샀다. 책 분량은 일반적인 책들과 비슷했지만, 일종의 사회학 논문 같은 거라 각주와 미주가 많아 실제로 읽어야 할 페이지는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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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떠보니 50”을 읽고
<눈 떠보니 50> 새해 들어 처음 읽은 책이다. 인터넷 서점에서 제목만 보고 바로 구입해서 읽었다. 내 현 상황이 황당하게도 눈 떠보니 50 -엄밀하게 말하자면, 만 나이로는 48세이지만, 이미 50으로 불린다 ㅜㅜ – 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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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9월에 읽은 책들
오랜만에 읽은 책 정리합니다. 지난 여름은 평소에 비해 책을 많이 읽지 못했어요. 하지만, 그간 여행을 세 차례나 다녀왔으니, 책읽기 못지않게 귀한 시간을 보내긴 했네요.^^ 가을에 접어드니(제가 사는 곳은 거의 겨울입니다. ㅠㅠ) 날씨도 쌀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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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에 관하여”를 읽고
이 책은 면역이라는 의학적 주제를 다룬 책이다. 그렇지만 의학책은 아니다. 면역에 대해 생각할 때, 우리는 사실적 정보들만 받아들이지는 않는다. 우리는 그것을 여러 가지 은유로 받아들인다. 질병과 백혈구, 병든 그들과 건강한 우리, 독성을 지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