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중 “12월의 열쇠”를 읽고
향후 며칠간은 제가 읽고 있는 책들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지금 읽고 있는 책은 로저 젤라즈니의 SF 중단편 소설집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입니다. SF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완전히 생소한 분야였는데, 요즘은 관심이 아주 많아졌습니다. 시작은…
-
복불복 내 인생
인생이란 참으로 예측불가하다. 내가 사는 내 인생인데, 내가 어찌할 도리가 없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내 삶에 깊숙이 들어오기 때문이다. 태어나는 것 부터가 내 의지와는 상관이 없으니 실로 그러하다. 길을 가다가 보도 블록 틈…
-
“어떤 글이 살아남는가”를 읽고
어제 막 다 읽은 따끈 따끈한 글이 너무 좋아서 여기에 소개를 해 보고 싶습니다. 소개 하고 싶은 책은 우치다 타쓰루의 <어떤 글이 살아남는가>입니다. 이 책은 교수인 저자가 은퇴하기 직전 마지막 학기에 ‘창조적 글쓰기’라는…
-
(책 요약) 사람, 장소, 환대
업데이트가 너무 없어서, 예전에 <사람, 장소, 환대> 요약해 둔 것을 좀 풀어놓을게요. 관심있으시면, 나중에 꼭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진짜로 강추하고 싶은 책이고요, 다른 책에서도 인용이 많이 되는 책입니다. 사람 장소 환대, 김현경…
-
자존심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기
내가 원래 말을 잘 못하는 사람은 아니었다. 어릴 때부터 말대답도 꼬박꼬박 잘했고, 수업시간 중에 궁금한 게 생기면 꼭 물어봐야 했다. 회사생활 중에도 상사한테 따박 따박 따지다가 많이 혼나기도 했다. 그랬던 내가, 독일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