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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을 읽고
*2020년 11월 15일에 쓴 글임. 도스토예프스키 선생님의 <미성년>을 읽었다. 다른 작품들에 비해 완독을 하는데 시간도 오래걸리고, 많은 에너지를 들여 읽어야 했다. 우선, 상하권을 합쳐 1000페이지가 넘는 분량도 문제였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이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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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글릭의 타임 트래블”을 읽고
*2020년 11월 9일에 쓴 글임. <제임스 글릭의 타임 트래블>을 읽고 부제에 붙은대로 과학, 철학, 문학, 영화 등등에서 보이는 시간여행에 관한 이야기이다. 정보가 너무 많아서 읽어도 기억을 못한다. 사실 이 책은 작년에 한번 읽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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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과 괴델이 함께 걸을 때”를 읽고
*2020년 10월 29일에 쓴 글임. <아인슈타인이 괴델과 함께 걸을 때> 제목부터가 흥미진진이다. 세계적인 두 명의 석학이 프린스턴 대학의 교정에서 무슨 이야기를 나누며 산책을 했을까? 하지만, 아쉽게도 이 책의 내용은 그들이 나눈 이야기가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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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미 감독의 “잘 돼가? 무엇이든”을 읽고
*2020년 10월 24일에 쓴 글임. 이 글은 독후감이 아니다. 내가 왜 이 책을 읽게 되었는가에 대한 글이다. 지난 3월 친구의 추천으로 정세랑 작가의 <보건교사 안은영>을 읽었더랬다. 너무 너무 너무 재밌어 큭큭큭대며 읽었던터라, 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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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흐르지 않는다”를 읽고
*2020년 10월 21일에 쓴 글임.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를 읽고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이 가득하지만, 그래도 재밌게 읽었다. 시간이 실재로 흐르는지 흐르지 않는지는 우리가 일상의 삶을 사는데 그렇게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지구에서 우리가…